(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30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애플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해 최대 24만 원을 지원한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 14 시리즈에 대한 이통 3사의 공시지원금은 최소 5만 원, 최대 24만 원이다.
이는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갤럭시Z플립4·폴드4를 출시할 당시 공시지원금(최소 15만6천 원, 최대 65만 원)의 37% 수준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 등이 지원하는 추가지원금(통신사 공시지원금의 15%)은 최대 3만6천 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로 최고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030200]로, 요금제에 따라 5만∼24만 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017670]은 7만4천∼13만7천 원, LG유플러스[032640]는 5만6천∼22만9천 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다만 이는 예고된 공시지원금이며, 최종 확정 전에 변경될 수도 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다음 달 7일 국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판매가는 기본 모델 124만3천 원, 플러스 134만2천 원, 프로 154만 원, 프로맥스 174만9천 원부터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