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CNA=연합뉴스) 대만 외교부는 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
대만 외교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무책임한 방해 행위"라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북한은 이날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 최근 일주일 사이 4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이러한 일련의 도발은 한미·한미일 해상 연합훈련과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방한 등을 전후해 이뤄졌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대만 외교부는 "대만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동의한다"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담보하기 위해 민주주의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은 물론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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