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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지윤 통신원 = 브라질 대통령선거와 함께 2일(현지시간)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 브라질에서 한인 출신 첫 하원의원에 도전했던 사무에우 프랑크 장(41) 씨가 낙선했다.
장씨는 산타카타리나주 포데무스(Podemos)당 소속으로 연방 하원의원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이날 개표가 99% 완료된 상황에서 0.24% 득표하는 데 그쳐 당선권에서 멀어졌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장씨는 사업가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학교 내의 경제교육 도입, 세법 단순화, 공무원 및 정치인 특권 약화 등의 공약을 내걸었으나 당선될 만큼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또 상파울루주 주의원에 나섰던 재 김(Jaeh Kim, 50)씨도 개표가 98% 이뤄진 가운데 0.02%의 득표에 그쳐, 당선에 실패했다.
kjy32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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