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사관·탕롱대 지난 1일 공동 개최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은 오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하노이 탕롱대학과 공동으로 기념 축제 '한글로 다함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북·중부 15개 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학을 공부하는 대학생과 강사진 1천50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한글 골든볼 행사'에서 한국어 관련 지식을 겨뤘다.
또 베트남 전통 무용과 K팝 댄스를 비롯해 대학생들의 사물놀이 합동 공연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베트남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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