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4일 LX인터내셔널[00112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천원에서 5만4천원으로 12.5% 상향 조정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5.4%, 8.4% 감소한 4조7천억원, 2천65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컨테이너선 운임지수가 하락하며 물류사업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호주산 석탄 가격 상승에 힘입어 견고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매크로(거시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나 겨울철 성수기가 도래하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석탄 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배당수익률 또한 투자 포인트"라고 짚었다.
nor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