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코로나19 입국 규제 완화로 해외여행이 늘면서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수영복 등 여름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9월 한 달간 여행용 가방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여행용 가방 일부 제품은 지난달 전량 품절됐다가 최근 재입고 되기도 했고, 트레블 파우치와 백팩 매출도 66% 늘었다.
수영복과 선글라스 등 철 지난 여름 상품도 인기다.
싱가포르나 방콕 등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면서 이 기간 수영복 매출은 118%, 선글라스 매출은 87% 증가했다.
에스아이빌리지는 연휴가 많은 10월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수영복과 선글라스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고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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