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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기아 인도법인이 현지에서 판매 중인 중형급 다목적차량(MPV) 카렌스 4만4천여대에 대해 자발적 제품 수거(리콜)를 시행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기아는 리콜 이유에 대해 "에어백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의 잠재적 결함을 점검하고 필요시 수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기아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무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렌스는 인도 현지 전략형 모델로 새롭게 개발됐으며 지난 2월부터 판매됐다. 이 모델은 개발 초기부터 대가족 중심의 인도 고객 특성에 맞춰 긴 휠베이스 기반의 7인승 차량으로 설계됐다.
카렌스는 올해 인도 시장에서 4만8천대 이상이 팔렸으며, MPV 분야에서 마루티 스즈키의 에르티가, XL6, 도요타의 이노바 등과 함께 판매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기아는 2019년부터 인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마루티 스즈키, 현대차, 타타 등에 이어 브랜드별 판매 순위 5위권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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