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스타트업 기업 6곳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에코플랜트가 올해 7월 구축한 '밸류업 플랫폼'(Value Up Platform)'을 활용한 후속 활동이다.
밸류업 플랫폼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여력이 부족한 스타트업 등 중소기업에 정부 및 공공기관, 투자기관 등이 함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마케팅 등 도움을 주는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3년간 진행한 기술 공모전 수상 기업 10곳과 밸류업 플랫폼 협약기관이 발굴한 스타트업 10곳 등 20곳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SK에코플랜트가 개최한 2022년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수상 기업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 대회에서는 소각재를 재활용한 시멘트·콘크리트 제품 생산 기술을 개발한 위드엠텍을 비롯해 그릿씨, 제로시스 등 3개 스타트업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수상 기업은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으로부터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고, SK에코플랜트는 수상기업과 공동 R&D를 진행해 사업 적용과 투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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