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중의원(하원)에 이어 참의원(상원)도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을 규탄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6일 채택했다.
일본 중의원과 참의원이 함께 북한 탄도미사일 규탄 결의를 채택한 것은 2017년 12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가 채택된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날 오전 참의원 본회의에서 채택된 규탄 결의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국제사회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일본 중의원도 전날 본회의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것에 대한 규탄 결의를 전원일치로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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