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최근 5년 동안 발견된 악성코드가 100만 건을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이 6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의 악성코드 분석 건수는 103만6천480건으로 집계됐다.
2017년 5천530건이었던 분석 건수가 지난해 31만9천312건으로 약 58배 급증했는데, 이는 AI 분석 기술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하 의원은 "최근 5년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PC'를 치료하기 위한 전용 백신을 제작·배포한 현황은 606건으로, 연간 100여 건에 그쳤다"며 사이버 범죄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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