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모기업인 중흥그룹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건설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대우건설은 최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대우건설 실무진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건설시장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부시장과 주지사 등을 연이어 면담하고 타슈켄트주의 신도시·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또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양기하욧 지역의 테크노 파크 신도시와 누랍샨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 사업에 대우건설이 참여해줄 것을 희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과 스마트 시티 건설 사업 등 포괄적인 협력증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규모 한국형 스마트 신도시 건설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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