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CJ제일제당[097950]이 유한킴벌리와 함께 친환경 생분해 소재(PHA) 활용 확대를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유한킴벌리와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는 친환경 소재 및 제품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 간 협력체로, 유한킴벌리가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PHA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협력하고 기후변화대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PHA를 활용한 기저귀, 물티슈, 마스크, 포장재 등 소비재 개발을 추진한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며 생활 속 일회용품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CJ제일제당과 협력을 통해 환경성과 제품력을 높여 소비자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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