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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네이버는 일본에서 운영하는 패션 전문 플랫폼 '빈티지시티'가 'IDEA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빈티지시티는 오프라인 스토어 쇼핑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2020년 12월 출시된 빈티지시티는 일본 각 도시의 다양한 오프라인 빈티지 스토어와 상품을 모아 소개하는 세계 최초 빈티지 전문 플랫폼이다.
전문 판매자를 비롯한 개인 간 거래(C2C)를 지원하고, 이용자들이 패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빈티지시티 앱은 출시 1년 8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일본 전역의 500개 이상 스토어가 빈티지시티에 입점했다.
빈티지시티를 담당하는 네이버 서명원 리더는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살려 일본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빈티지 스토어를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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