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고해상도 인공지능(AI) 영상분석 전문기업 핀텔은 공모 희망 가격 범위 상단인 8천9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핀텔이 이달 4∼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총 642개사가 참여해 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1.9%인 590개 기관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공모가에 따른 공모금액은 17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886억원이다.
김동기 핀텔 대표이사는 "내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는 만큼, 회사의 외형 확장과 함께 의미 있는 실적을 끌어내 인공지능 영상분석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핀텔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11∼12일 진행되며, 일반 청약에는 전체 공모 물량 중 25%인 50만주가 배정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대신증권[003540]을 통해 청약을 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일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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