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전골류·방한용품 판매량 83%↑…하이마트, 난방가전 매출 185%↑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예년보다 이른 초가을 추위에 따뜻한 국물 요리와 난방용품·가전 등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골류와 방한용품의 판매량이 지난달 15∼25일보다 약 8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김치우동 전골, 소고기 칼국수 전골 등 전골 간편식 판매량은 80% 가까이 늘었다.
특히 온수 매트, 전기요 등 난방가전 매출은 8배나 늘었다.
마켓컬리는 오는 13일까지 유아용 내복, 국물 요리 간편식 등에 대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071840]도 이달 1∼10일 판매된 요장판, 히터 등 난방가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늘었다고 밝혔다.
히터는 약 250%, 요장판은 약 165%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전국 410여 개 매장에서 난방가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윤상철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캠핑, 사무실 등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출시되며 난방가전 수요는 더욱 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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