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영양수액제 연간생산량 1천400만개로 37% 증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JW중외제약[001060] 계열사인 JW생명과학[234080]은 충남 당진 생산단지 수액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TPN) 생산설비 'TPN 3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생산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증설한 3라인은 1ℓ 이상 중·대용량뿐 아니라 200㎖ 소용량 생산이 가능한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다. 종합영양수액제는 하나의 용기를 2~3개로 구분해 포도당, 아미노산, 지질 등 필수영양소를 각각 담는 제품이다.
3라인은 국내 처음으로 전체 용량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하는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으며, 시간당 1천 개 생산이 가능하다고 JW생명과학은 설명했다.
3라인 가동으로 JW생명과학의 종합영양수액제 생산량은 연간 1천20만 개에서 1천400만 개로 37% 증가했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TPN 3라인 증설은 JW생명과학의 자체 설비기술 역량을 총집결해 이룩한 성과로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의 안정적인 국내외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차세대 수액제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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