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경기관광공사, 고양CVB, 킨텍스와 함께 글로벌 영양관리 기업 유사나 헬스사이언스가 매년 개최하는 유사나 기업회의를 한국에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회의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유사나 임직원 1만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5월 4~6일 열릴 예정이다.
유사나 헬스사이언스는 전 세계 24개국에 지사를 둔 미국의 글로벌 영양관리(뉴트리션) 전문기업이다.
유사나는 2015~2019년 5년간 싱가포르에서 기업 회의를 개최했으나 참가자 증가 등으로 2020년부터 다른 국가 개최를 검토해왔다.
이번 행사 유치를 위해 한국, 말레이시아 2개국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했고 경합 끝에 한국 개최가 결정됐다.
권종술 관광공사 MICE실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 유치한 대형 기업회의 유치"라며 "향후 본격적인 MICE(기업 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단체 유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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