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커피 찌꺼기로 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인 '커피박 화분'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은 폐품을 단순 재활용(리사이클링)하는 차원을 넘어 친환경 디자인·활용도 등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커피박 화분 1개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6잔 분량 제조 후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가 활용됐다.
스타벅스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매월 10일 진행하고 있는 '일(1)회용컵 없는(0) 날' 캠페인에 맞춰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개인 다회용 컵 사용 상위 고객 2천300명에게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분 키트를 증정하기로 했다.
화분키트는 컵 모양 화분과 커피 찌꺼기 배양토, 허브류 씨앗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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