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16강전서 한국 4팀 모두 2승1패…8강 동반진출 '파란불'

입력 2022-10-12 11:06  

롤드컵 16강전서 한국 4팀 모두 2승1패…8강 동반진출 '파란불'
T1, 3자 공동 1위로 A조서 접전…중국 LPL 팀, 2개 조서 단독 선두
T1 주장 이상혁, 롤드컵 최초 100경기 출전 달성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16강전 1라운드에서 한국 4개 팀이 각 조에서 2승1패로 선전했다.
12일 롤드컵 승패기록표와 대진표에 따르면, 중국 팀 강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대표해 출전한 젠지(Gen.G), T1, 담원 기아[000270](DK), DRX가 다가오는 2라운드에서 전원 8강에 진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롤드컵 16강전(그룹 스테이지)은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눠 같은 조에 있는 다른 모든 팀과 1·2라운드 각각 한 번씩 대결하는 방식이다. 각 조 2위까지 8강전에 진출한다.
앞선 1라운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훌루 시어터'에서 진행됐다.
A조에 속한 T1은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EDG), 앞선 하위 12팀 간 선발전인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뚫고 올라온 프나틱과 공동 1위로 접전을 펼치고 있다.
T1은 오는 14일(한국 시각) 오전 프나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LCK 팀 중 가장 먼저 2라운드를 치른다.


T1 미드 라이너이자 주장인 '페이커' 이상혁은 지난 9일 미국 클라우드나인(C9)과의 경기에서 롤드컵 사상 최초로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했다.
B조의 DK, D조의 젠지는 각각 1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한 중국 징동 게이밍(JDG), 로얄 네버 기브업(RNG)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 전승으로 16강전에 진출한 DRX는 C조에서도 맹활약했다. 유럽 팀 로그(Rogue)가 전승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DRX는 중국 톱 e스포츠와 베트남 기가바이트 e스포츠를 누르고 2위를 차지했다.
8강전 토너먼트에 올라갈 팀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A∼D조 순서로 진행되는 2라운드 경기에서 결정된다.
한국 LCK는 작년 롤드컵 16강전에서도 4개 팀 모두 8강에 진출했다.
당시 DK는 16강전에서 전승했고 T1과 젠지도 각각 5승 1패·5승 3패(순위결정전 포함)로 조 1위를 기록했다.
juju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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