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SKT)은 12∼1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승조원 위치·건강 모니터링 솔루션과 군사용 선박인 함정 내 시설물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SKT는 2019년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승조원 안전 관리 솔루션을 도입한 뒤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0년 해군 '스마트 네이비' 사업에 참여해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에 롱텀에볼루션(LTE)과 IoT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했으며, 올해는 해경 3천t급 경비함정 1척에서 실증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앞으로 SKT는 일반 선박에서도 안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창권 SKT 인프라비즈담당은 "치명적인 해상 사고로부터 승조원을 보호하기 위해 SKT의 스마트워치 기반 위치·건강 관리 기술 및 IoT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면서 "무선망을 통해 함정 내 시설물을 실시간 관리하는 기술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