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최근 5년간 해경에 단속된 선박 음주 운항 건수가 500건이 넘었다. 대부분 매년 100건을 상회했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해경에 단속된 선박 음주 운항 건수는 521건으로 집계됐다.
2017년 122건, 2018년 83건, 2019년 115건, 2020년 119건, 2021년 82건 등이다.
음주 운항으로 사고가 난 건수는 최근 5년간 79건으로 파악됐다.
충돌이 4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좌초가 11건, 전복이 5건, 침몰이 2건이었다.
음주 운항 사고로 5명이 사망했고 1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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