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을 이끄는 새 이사장 후보에 이은재(70) 전 의원이 낙점됐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사장·상임감사 공모 지원자를 심사한 결과 이 전 의원을 이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이 전 의원은 다음 달 1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이사장으로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상임감사에 지원한 홍지만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최종 심사에서 탈락했다.
상임감사는 다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
공제조합은 1988년 설립된 법정단체로 전문건설 사업자의 보증, 대출, 공제 등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5만9천여명 조합원과 5조5천억원의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투명성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모제를 통해 이사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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