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038290]은 한국학교보건협회, 플랜젠과 청소년의 유전자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크로젠은 한국학교보건협회와 연계해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생 약 530만여 명을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다. 유전 정보로 개인에 맞는 식습관, 화장품 등을 제안하는 업체인 플랜젠은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건강식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들이 질병을 조기 발견·예방하고 건강 관리를 하도록 하는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공익성 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개인 유전체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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