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장관 "가루쌀은 신이 내린 선물…제품개발 지원"

입력 2022-10-13 15:00   수정 2022-10-13 16:48

농식품장관 "가루쌀은 신이 내린 선물…제품개발 지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내년부터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생산자, 식품업계 관계자, 소비자 등 현장 의견에 귀 기울여 정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전북 익산시 가루쌀 수확 현장과 군산시 소재 가루쌀 가공업체를 각각 방문해 가루쌀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가루쌀은 기존 벼 재배와 동일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으면서도 일반 쌀가루에 비해 밀가루를 대체하는 데 유리하다"며 "가루쌀은 쌀 수급균형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신이 내린 선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부터 가루쌀 활성화 지원 사업을 시행하면서 생산단지를 확대하고 가공업체의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71억원 규모의 가루쌀 산업화 지원 사업과 720억원 규모의 전략작물직불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정 장관은 또 "가루쌀 재배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도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고, 기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를 지속 운영하면서 기업의 제품개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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