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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사업에 최초로 참여해 관세·물류 분야에 있는 12개사를 신규 혁신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가 혁신성·기술성을 인정해 혁신 기업을 선정하면, 금융위원회가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세청은 혁신성·기술성과 함께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수출 가능성, 수출입통관 법규 준수, 통관·감시 기술 개발을 통한 관세행정 인프라 개선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나 원산지 증명 발급 권한이 있는 인증수출자를 우선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FTA 활용 분야에서 코레쉬텍 등 3개사, 제조·물류·보세 분야에서는 엠케이전자[033160] 등 4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통관 분야에서는 엠이피 등 3개사가, 수출입 안전관리에서는 싸이노스 등 2개사가 선정됐다.
이번에 중소·중견 혁신기업으로 뽑힌 12개사는 대출금리 감면과 한도 확대, 보증 비율 확대, 산업은행의 직접 투자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후속 투자 유치 기회, 컨설팅 제공 등 비금융 지원도 받는다.
관세청은 혁신기업을 재선정하는 '인앤아웃'(IN&OUT) 제도를 운용해 신규 업체에 기회를 주고 제도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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