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반도체 관련 기업 저스템은 13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년 설립된 저스템은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기업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프로젝트'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448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2019∼2021년 3년 평균 16∼18%를 유지하고 있다.
저스템은 반도체 산업 내에서 확보해온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태양광 산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저스템이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72만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9천500∼1만1천5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163억∼198억원이다.
저스템은 이날부터 14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19∼20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독보적인 기술 기반의 디스플레이, 태양광, 2차전지 소재장비 산업 등 첨단산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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