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구글 클라우드는 넷마블[251270]의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 'MBX'에 블록체인 데이터와 게임 생태계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는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MBX에서 블록체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게임에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디도스(DDoS) 공격을 방어하는 '클라우드 아머'와 대규모 블록체인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는 '빅쿼리'도 제공한다.
석영민 마브렉스 플랫폼 개발실장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MBX를 지속가능한 개방형 블록체인 생태계로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화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블록체인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고된 만큼 다양한 업계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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