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혼조세…1,430원 선 등락

입력 2022-10-14 09:27   수정 2022-10-14 09:40

원/달러 환율, 장 초반 혼조세…1,430원 선 등락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4일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7원 오른 달러당 1,433.0원이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원 오른 1,431.5원에 개장한 뒤 상승해 장 초반 1,428.5∼1,434.0원 사이에서 등락하고 있다.
달러는 간밤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으나 하락했다.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대비 8.2% 올라 시장 예상치(8.1%)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작년보다 6.6% 올라 1982년 8월 이후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물가 지표가 예상을 웃돌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지만, 뉴욕 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반등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87포인트(2.83%) 급등한 30,038.7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미국 물가 지표 발표 후 장 초반 550포인트 급락 출발했다가, 장중 최고 95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하루 동안 위아래로 총 1,500포인트 출렁거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큰 변동성을 보이며 각각 92.88포인트(2.60%) 상승한 3,669.91, 232.05포인트(2.23%) 오른 10,649.15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이 법인세율 동결 계획 취소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영국발 시장 불안도 완화됐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2.7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4.73원)에서 2.01원 내렸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