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올해 96세인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과 후진타오 전 주석이 20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주석단에 포함됐다.
15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16일 개막하는 당 대회 주석단 상무위원회 명단을 공개하면서 원로 중 장쩌민·후진타오 전 주석 등을 거명했다.
이에 따라 장 전 주석은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당 대회 개막일 회의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거론된다.
장 전 주석은 직전인 2017년 19차 당 대회 때도 대회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지난해 7월 1일 중국 공산당 100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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