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한국대사관 국감…FTA 발효후 협력모델 기획 주문

입력 2022-10-17 05:15  

이스라엘 한국대사관 국감…FTA 발효후 협력모델 기획 주문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는 올 연말로 예정된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양국 간 협력 모델 기획 등에 대한 주문이 이어졌다.
16일(현지시간)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한-이스라엘 FTA 발효로 교역 증대뿐 아니라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FTA 발효 이후 우리나라가 이스라엘 등과 과학기술 분야의 '미들파워(중견국) 연대' 추진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감사반장을 맡은 국민의힘 김석기 외통위 간사는 재외동포청 설치가 포함된 정부조직법 개정 추진과 관련, 800만 명 이상의 재외동포를 가진 이스라엘의 동포 정책 사례 수집과 연구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재외동포청 설립은 750만 재외동포의 숙원일 뿐만 아니라 국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된다"며 "모국 정체성 강화 등 이스라엘의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자료 수집과 연구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또 의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을 찾는 한국인 방문객이 다시 늘어날 것이라면서 방문객과 교민 안전에 전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은 또 현지 관광지 및 박물관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 설치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한 이스라엘의 입장 표명이 이루어지도록 외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했고, 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이스라엘 교과서에 한국에 대한 왜곡된 내용이 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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