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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유나이티드제약[033270]은 12일 필리핀 제약회사 '바이오파마 메디컬 솔루션'과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조영제 '가도부트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영제는 영상진단 검사에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일 수 있도록 투여하는 약물이다.
필리핀 조영제 시장 규모는 1천만 달러(약 143억 원) 수준으로 매년 4~5% 성장하고 있으며, 가도부트롤은 필리핀 시장 내에서 오리지널 제품 외에 경쟁 제품이 없는 상황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이 기업과 함께 CT 조영제 '옴니헥솔주'도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필리핀 CT 조영제 시장에서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이번 MRI 조영제 수출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필리핀에 이어 동남아 조영제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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