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급등하자 18일 국내 증시에서 대표 성장주인 게임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112040](12.06%)와 위메이드맥스[101730](11.94%), 위메이드플레이[123420](5.41%)가 나란히 상승 중이다.
이 외에 룽투코리아[060240](8.55%), 컴투스홀딩스[063080](7.40%), 드래곤플라이[030350](6.67%), 엔씨소프트[036570](5.64%), 컴투스[078340](4.62%), 네오위즈[095660](4.21%), 펄어비스[263750](3.88%), 넷마블[251270](3.61%)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국내 대표 성장주인 네이버[035420]가 전 거래일 대비 2.99% 오른 17만2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 기준 네이버가 17만원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 5일 이후 8거래일 만이다.
최근 데이터센터 화재라는 큰 악재를 맞은 카카오[035720](1.14%)도 오름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54.41포인트(3.43%) 뛴 10,675.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뉴욕멜론은행(BNY멜론) 등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시장에 훈풍이 불었다.
영국에서 금융 불안을 초래한 리즈 트러스 내각의 감세 정책이 대부분 폐기된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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