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에 의한 한일관계 개선으로 이어지길"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한의원연맹은 18일 일본 국회에서 열린 회의 후 한국 측 파트너인 한일의원연맹과 11월 초 서울에서 합동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한의원연맹은 이번 합동총회가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에 의한 한일관계 개선을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감도 피력했다.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자민당)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한일관계를 개선하는 환경을 확실히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한일의원연맹과 일한의원연맹은 지난달 26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제43차 한일·일한의원연맹 합동총회 개최에 대해 협의했다.
연례행사였던 두 연맹의 합동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못했다.
한일·일한의원연맹은 합동총회와 함께 한일 월드컵축구 공동개최 20주년 기념 한일 의원 친선 축구대회, 한일·일한의원연맹 창립 50주년 기념식 등도 추진 중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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