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9일 SK텔레콤[017670]이 올해 3분기 안정적인 이익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김아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3천500억원과 4천6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2%, 17.8% 늘어난 것으로 추정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4천565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무난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무선 부문은 5G 중간요금제 영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고가요금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부문은 기존 목표인 작년 대비 40% 성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SK텔레콤은 통신 3개사 중 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고 올해 기대배당수익률은 6.8%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방어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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