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테슬라의 3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순이익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3분기 매출이 214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 219억6천만 달러에 못 미치는 수치다.
로이터 통신은 물류 문제 때문에 테슬라의 3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예상보다 적게 나오면서 매출 예상치도 하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순이익은 33억 달러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늘었다. 작년 3분기 순익은 16억2천만 달러였다.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4% 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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