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정부가 카카오[035720] 서비스 장애를 계기로 민간 데이터센터(IDC) 사업자의 데이터 안전성을 긴급점검한 데 이어 우리나라에 진출한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플랫폼 사업자들의 서비스 안정성을 살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2차관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대회의실에서 부가통신사업자 등과 서비스 안전성 점검 회의를 연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자별로 장애 발생에 대비한 보호조치를 살피고,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글클라우드, 메타플랫폼즈, 넷플릭스, 아마존 웹서비스(AWS) 등 외국계 테크기업 담당 임원이 참석한다.
또 GS네오텍, 우아한형제들, 당근마켓 등 국내 플랫폼 업체 등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 관련 기관도 참석한다.
다만 이날 간담회는 사고 예방책 논의 목적으로, 카카오, 네이버 등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빚었던 플랫폼 업체는 참석하지 않는다.
c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