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국제기구 출신 고위급 2명 영입…"세계 진출 본격화"

입력 2022-10-21 08:54  

SK바사, 국제기구 출신 고위급 2명 영입…"세계 진출 본격화"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미국 진출 속도를 내기 위해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출신 해리 클리엔쏘스씨를 자사 미국 법인 백신 연구개발(R&D) 전략 및 대외 혁신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바이오·백신 연구 및 사업 전문가인 클리엔쏘스 부사장은 영국 생명공학 기업 아캄비스 연구소 부사장, 사노피파스퇴르 과학혁신 담당 부사장,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선임 프로그램 책임자 등을 지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내년 미국 보스턴에 법인 사무소 개설을 위해 김훈 최고기술책임자(CTO)를 1일 미국 법인장으로 겸직 발령한 바 있다.
미국 법인은 새 백신·바이오 사업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사무국 국장 출신인 샐리 최씨를 자사 허가임상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도 밝혔다.
최 본부장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화이자, 파렉셀 인터내셔널에서 근무하고 FDA에서 12년간 일하며 의약품 심사, 허가 경험을 쌓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팬데믹 기간 자체 백신을 개발하고 위탁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에 따라 글로벌에서의 관심이 눈에 띄게 많아졌고 해외 인재들의 합류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전략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주요 빅파마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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