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대통령, 키이우 찾아 우크라 전후 재건 지원 논의

입력 2022-10-21 22:28  

스위스 대통령, 키이우 찾아 우크라 전후 재건 지원 논의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이그나지오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이 전황이 격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찾아 재건 사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카시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데니스 슈미갈 총리, 드미트로 쿨레바 외무장관 등을 잇달아 만났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수 있는 인도적 지원, 전란 후 국가 재건을 돕기 위한 방안 등을 놓고 우크라이나 정부 인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스위스는 우크라이나의 전후 재건 사업에 관심을 많이 보여왔다.
카시스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방문 시기에 맞춰 스위스는 최근 러시아의 미사일 공습으로 파괴된 주요 도시의 정비 사업을 돕기 위해 소방 장비와 건축물 잔해 제거 장비 등을 우크라이나로 보냈다.
지난 7월 세계 40개국이 우크라이나 국가 재건 방안을 논의했던 회의도 스위스 루가노에서 개최됐다. 스위스는 개전 이후 680t 이상의 구호품, 4천750t이 넘는 식량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도 했다.
카시스 대통령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주최로 내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에도 참석한다.
7월에 열렸던 루가노 회의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겠다는 원조국들의 뜻을 모은 자리라면 이번 베를린 회의는 대규모 재건 사업을 밑그림을 그리고 재정적 계획까지 구체적으로 가다듬는 데 초점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
prayera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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