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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지난 19일 경북 예천군 소재 종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데 이어 22일에는 육용종계 농장에서 확진 사례가 나왔다.
고병원성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보고된 육용종계 농장 H5형 AI 항원이 고병원성(H5N1형)임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가을 들어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로는 두 번째다.
해당 농장에서는 닭 약 3만2천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반경 500m 내에 다른 가금농가는 없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종사자들에게 오염원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농장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중수본은 전날부터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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