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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23일(현지시간) 오후 11시께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대한항공[003490] 여객기가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오버런·overrun)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항공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항공기에는 승객 160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들은 활주로에서 벗어난 항공기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긴급 탈출했다.
대한항공은 세부로 대체 항공편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p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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