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wowtv.co.kr/YH/2022-10-24/PCM20211029000071017_P2.jpg)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이오플로우[294090]는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슐린 펌프는 당뇨병 환자가 매번 인슐린을 주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체내에 인슐린이 주입되도록 개발된 의료기기다.
이오플로우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일회용 의료기기 업체 PNS에 이오패치 453억 원어치를 5년간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는데, 이번 허가로 실제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경쟁사가 주로 미국과 유럽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미처 진입하지 못한 글로벌 대형 당뇨 시장으로, 이를 발 빠르게 선점하고자 하는 장기적 전략에 따라 진출을 서둘러 왔던 주요 시장 중 하나"라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다른 아세안 국가에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해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