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산업은행은 삼성전자[005930]가 자금조달을 위해 산은에 한도 대출(크레디트라인)을 개설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확인했다.
산은 관계자는 24일 삼성전자가 최근 산은 기업금융 부서에 접촉해 한도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 방안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일부 매체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도 대출은 기업이 단기자금이 모자랄 때 자금을 끌어다 쓸 수 있는 일종의 '마이너스통장'이다.
일부 매체는 이날 삼성전자가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에 대비하고자 국책은행인 산은에 한도 대출을 개설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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