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데이터 활용·공유 체계 확립 자문회의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연구데이터 수집·관리·활용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회의에서 연구 현장 관계자, 연구데이터 정책·제도 연구자 등과 연구데이터 현황 및 정책연구 추진 계획에 대한 발표를 듣고 향후 자문회의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범정부 차원의 국가연구데이터 플랫폼 체계를 확립하는 건 이번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다. 과기정통부는 내년까지 '국가 연구데이터 제공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축적된 과학기술 통계 데이터의 활용을 촉진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계 데이터 생성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기술 통계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연구 주체별 연구개발 활동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분석·활용할 수 있게 한다.
주 본부장은 "향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 분석 결과와 성과 분석 결과까지 데이터 제공 범위를 확대해 과학기술 통계 데이터 활용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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