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행, 역외 거시건전성 조정비율 1→1.25 상향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중국 위안화가 25일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7.3084위안에 거래돼 위안화 가치가 2007년 12월 이후 가장 낮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홍콩 역외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달러당 7.3621위안를 기록해 사상 최고였다.
위안화 환율은 제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끝나고 개장한 지난 24일 달러당 7.3위안을 넘었다.
앞서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기업과 금융기관에 대한 역외 거시건전성 조정 비율(변수)을 1에서 1.25로 상향한다고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 비율을 높임으로써 중국 국내 기업과 금융기관이 역외 자금조달을 확대할 수 있다.
인민은행은 기업과 금융기관이 역외 자금 조달처를 확대하고 자산·부채 구조를 최적화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kjih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