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시장안정에 필요한 조치 신속히 시행"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금융당국이 최근 자금 시장 경색 우려가 커지자 여신전문업계와 회동해 카드사 및 캐피탈사의 자금조달 동향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금융감독원, 여신전문금융협회, 신용카드사, 캐피탈사와 함께 금융시장 점검 회의를 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여신전문금융사들의 여전채와 기업어음(CP) 등 자금 조달 시장 동향을 점검한 뒤 최근 금리 상승 및 자금시장 변동성 때문에 유동성과 자산 건전성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참석자들은 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수시로 소통하면서 시장 안정을 위한 공동 노력을 해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오늘 회동은 카드사와 캐피탈사의 자금 동향을 점검하는 자리였으며 향후에도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