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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사장은 25일 "다음 팬데믹 백신은 발발 이후 100일 내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2 세계 바이오 서밋' 기업대표 분과에 참여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준비와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사장은 "준비가 개발에서 임상, 규제 통과, 인증, 제조, 배분까지 준비가 모든 것을 연결할 출발점"이라며 다음 팬데믹 대응에는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혁신적 플랫폼 기술 확보, 인프라 제조 시설 확장, 임상 전략 확보 등 세 가지 전략을 토대로 100일 내 백신 제조 계획을 완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플랫폼 기술은 이날 감염병혁신연합(CEPI)과 맺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지원 협약을 통해 확보했다고 전했다.
안 사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개발은 파트너십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며 글로벌 협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팬데믹 위협에 대비해 CEPI,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 등에서 야심 찬 접근법을 만들고 있다"며 이들과 더 강력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날 분과 회의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외에도 일동제약, 화이자, 모더나, 엠에스디(MSD), 시오노기, 머크, 아프리젠, 바이오백 등 9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미래 백신·바이오 시장 전망, 기업별 미래 전략 등에 관해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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