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세라믹연합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2년 세라믹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세라믹 산업 발전에 기여한 13명의 유공자가 정부 포상을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세라믹허니컴의 국산화에 기여한 세라컴 이강홍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또 세라믹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해 노력한 한국전자재료 김민수 대표이사 등 10명이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 유공자 외에 우수 논문 작성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나노 접합 텅스텐 기반 복합 수소 생산 광촉매의 구축을 연구한 성균관대 김문경 대학원생과 나노로드 실리콘 산화물 기반 인공 뉴런을 연구한 고려대 최상현 대학원생이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념식 부대 행사로 세라믹과 관련된 최신 동향과 제품을 공유·체험할 수 있는 '국제 세라믹 융복합 기술전'도 열렸다.
이용필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은 "탄소 중립과 공급망 위기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세라믹 산업의 도약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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