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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동아프리카 우간다 중부의 한 시각장애인 학교에서 25일(현지시간) 오전 불이 나 학생 등 최소 11명이 사망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시께 수도 캄팔라 동남쪽 무코노에 있는 살라마 시각장애인학교에서 발생했으며 다른 6명은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이 학교는 1999년 설립됐으며 학생 연령대는 6∼25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우간다에서는 최근 수년간 몇몇 학교에서 배선 결함이나 방화로 인해 불이 났다. 지난 2008년 기숙학교에서 밤에 화재가 발생해 학생 19명이 숨졌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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