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 대표단 만나 밝혀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뉴스통신사 대표들과 만나 자유와 독립을 지키는 것이 미디어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테헤란 대통령궁에서 아태뉴스통신사기구(OANA)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국가의 정체성과 자유, 독립을 지키는 것이 미디어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오늘날 강대국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란은 국제 질서에 근거한 중립적인 시각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24∼25일 테헤란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43개 뉴스통신사의 교류 협력체인 OANA 총회가 개막했다.
OANA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뉴스통신사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3년에 한 번씩 열린다.
OANA는 1962년 유네스코에 의해 창설됐다. 한국의 연합뉴스를 비롯해 일본 교도통신, 중국 신화통신, 러시아 타스 등 글로벌 뉴스통신사를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아제르타즈, 터키 아나돌루통신, 말레이시아 베르나마통신 등 43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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