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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LG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클리프에 위치한 북미법인 신사옥에서 'LG 과학관' 개소식을 열었다.
북미 신사옥 내 440㎡ 규모로 조성된 LG 과학관은 인공지능 로봇, 대화형 디지털 사이니지, 전기차 구동 시뮬레이터 등을 전시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인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과 손잡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과 빌 패스크렐(민주·뉴저지) 연방하원의원,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마리오 크랜작 잉글우드클리프 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 부사장은 "LG 과학관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기술과 혁신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대지면적 11만㎡, 연면적 6만3천㎡ 규모의 북미 신사옥을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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